주지훈, '헤비토커' 윤경호에 공개 사과 "그동안 속상했을 것" [인터뷰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4.07 14: 08

주지훈이 '핑계고'에 함께 출연한 윤경호에게 사과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NA 대회의실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의 주연 배우 주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가운데, 주지훈은 방태섭 검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 주지훈은 웹 예능 '핑계고'에 절친한 배우 김남길, 윤경호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던 바. 이와 관련해 후일담을 묻자, 주지훈은 "'핑계고' 보셔서 아시겠지만. 말이 많다,라는 사람은 경호 형 같은 분들께 ‘말이 많다’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저는 볼륨이 많은 편인 거지, 저는 현장에서 거의 말을 안 한다. 회의한다거나 의견을 관철시킬 때 말이 많아진다. 인터뷰 안 할 땐 말이 별로 없다. 원래 세상사에 관심이 없다"라고 해명하며 "경호 형은 자기 말이 많고. 남길이 형은 아무 말이나 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댓글) 반응을 봤는데, 시청자분들이 비하인드를 아무리 많이 봐도 (촬영) 현장에 없지 않나. 그러니까 경호형 말이 재미있는 거다. 근데 사실 우리는 다 아는 이야기다. 그래서 보통 우리는 경호형 말을 자른다. 그래서 경호 형이 그동안 속상했겠다. 저렇게 말 재미있게 하는 사람 말을 잘라버렸으니, 싶더라. 그래서 '핑계고'를 보고 나서 형에게 미안했다"라고 사과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주지훈은 '핑계고' 출연 당시 함께 하기로 한 '바이크' 제주도 여행을 홀로 다녀오기도 했던 바. 이에 "고민을 많이 해봤다.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개인사도 있고 바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바이크의 스피드를 즐기는 게 아니라. 전기 자전거 속도로 목적지 없이 간다. 그걸 하면 브레인 샤워가 잘 된다. 잡생각이 많이 사라져서, 그게 필요해서 갔는데. 자신이 없더라. 저는 브레인을 비우러 가는 거지, 그 오디오를 견딜 자신이 없었다. 혼자 속으로 성산일출봉 아름답구나, 생각하고 싶은데 계속 떠드니까. 남길이 형에게는 얼버무렸지만, 쉽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린 거다.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같이 가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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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스튜디오지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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