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래퍼 오프셋, 카지노서 총격 당해 긴급 이송..전 부인은 카디비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07 15: 56

미국 힙합계를 이끄는 그룹 미고스 출신 래퍼 오프셋(34)이 플로리다에서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동료 테이크오프를 비극적으로 떠나보낸 지 3년 만에 들려온 또 다른 총성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지시간으로 6일, TMZ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프셋은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의 세미놀 하드록 호텔 앤 카지노 인근에서 총에 맞았다. 오프셋 측 대변인은 그가 총에 맞은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다행히 상태는 양호하며 현재 병원에서 정밀 모니터링을 받으며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사고 직전까지 오프셋이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프셋은 카지노 발렛 구역 인근에서 전화를 받으며 서 있다가, 자신을 알아보고 다가온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풍경은 오후 7시께 갑작스러운 총성으로 깨졌다. 세미놀 경찰국은 “발렛 구역에서 사건이 발생해 한 남성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라며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통제했으며,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팬들에게 3년 전의 트라우마를 다시 일깨웠다. 지난 2022년, 미고스의 또 다른 멤버인 테이크오프가 휴스턴의 한 볼링장 인근에서 총격으로 사망하며 팀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당시 오프셋은 큰 슬픔에 잠겨 솔로 앨범 발매를 연기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동료를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당사자마저 총격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는 소식에 힙합 신은 큰 충격에 빠졌다. 다행히 이번 사고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반복되는 총기 폭력의 공포에 팬들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오프셋은 전 부인인 래퍼 카디비(Cardi B)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었으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솔로 앨범 'Kiari'를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오프셋은 정밀 검사 후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