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결국 눈물...유기견 휠체어 신세에 "왜 이 고생을" 울컥 ('백만장자')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4.07 16: 27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서장훈이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오는 8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약칭 백만장자)'에서는 강아지 보조기와 휠체어 등을 만드는 15년 차 '댕댕이 휠체어 아저씨' 이철의 인생사가 공개된다. 

이철은 직접 개발한 휠체어와 보조기를 통해 수많은 강아지들에게 '다시 걷는 기적'을 선사해온 인물이다. 이 밖에도 그는 후원과 기부 등으로 생애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동물 휠체어는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강아지마다 제각각 다른 걸음걸이와 체형을 고려해 일일이 손수 측정하고, 섬세한 제작 과정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 휠체어가 탄생한다고. 여기에 더해 경추·척추·무릎·발목까지, 사람 못지않게 세분화된 강아지 보조기의 디테일한 세계도 있다.
특히 이철은 "크게는 코끼리부터 작게는 다람쥐까지 휠체어를 만들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한다. 다리를 다친 코끼리를 위한 의족부터, 한 초등학생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가 생각해낸 기발한 다람쥐 휠체어 제작 비하인드까지 그가 풀어낼 특별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수고에 비해 정작 동물 휠체어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돼 있다. 이에 이철은 "강아지들이 이곳에 오기까지 병원 치료와 수술을 거치며 이미 많은 비용을 쓰게 된다. 마지막 희망으로 찾아오는 만큼, 보호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현재 그는 한 달 평균 휠체어 100개·보조기 70개를 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한 보조기만 1만 개에 이른다고. 이에 '백만장자' 촬영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생각보다 아프고 힘든 아이들이 많다"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서장훈은 사고로 뒷다리가 마비된 유기견 '무강이'의 첫 휠체어 적응기를 함께 했다. 이름도 '만수무강하라'는 바람을 담아 지어진 무강이를 위해, 임시 보호자는 사비까지 털어 휠체어를 선물했다. 
그러나 적응은 쉽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앞다리를 장비에 끼운 무강이는 낯선 감각에 겁먹고 몸부림쳤다. 이에 서장훈은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끝내 눈물까지 보였다고. 
서장훈의 눈물샘을 자극한 무강이의 사연과 이철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8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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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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