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양상국 父 장례식장에서 유행어 남발 "좋은 데 가시고 있는데" ('알딸딸한참견')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6.04.07 20: 1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코미디언 허경환이 양상국의 아버지 장례식장 일화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 참견'에는 '서울쥐(?) 양상국, 개콘 레전드 썰 알딸참에서 최초 공개 | 알딸참 시즌2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알딸딸한 참견' 영상

이날 게스트로 자리한 양상국은 "3년 전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동기들이 와가지고, 그때 코로나가 심해서 장례식장에 안 가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동기들이 새벽까지 자리를 지켜줬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허경환도 새벽까지 자리를 지켜줬다. '동기들 다 만나고 좋은 날이다'라고 하길래 '형, 그렇게 좋은 날은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곧바로 미안하다고 했다고.
'알딸딸한 참견' 영상
양상국은 이어 "형, 우리 아버지 마지막으로 가시는데 유행어라도 해줘"라고 말했다면서 기억을 떠올렸다. 허경환은 "아버지 좋은 데 가고 있는데~ 좋은 데 가는 바로 이 맛 아닙니까~ 내가 이걸 했다"고 대답했다.
양상국은 "김원효도 유행어를 했다"며 "유행어 없는 동기들도 다 했다"고 떠올렸다. 허경환은 "하면서도 이걸 하는 게 맞나 했는데 상국이가 하라고 했으니까 (했다)"고 언급, 양상국은 "그 모습에 뿌듯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양상국은 허경환과 함께 했던 KBS '개그콘서트' 시절을 떠올리며 "허경환은 솔직히 말해서 함께 하는 사람들한테는 최악의 개그맨이다"라고 폭로했다. 
그 이유로 양상국은 "'개그콘서트' 코너는 틀 짜는 게 어렵다. 그 틀에서 각자 무슨 캐릭터를 할 거냐를 짜는데 허경환은 유행어만 짠다. 재미는 있는데 어디 넣을지 맥락을 짜야하지 않냐"고 열받아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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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딸딸한 참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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