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현실 연기로 교사들 울렸다→중노동 유치원 선생님 선보여 ('핫이슈지')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6.04.08 06: 1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로 분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핫이슈지' 영상

영상 속 이수지는 윤슬반 담임 이민지 교사로 변신해 현실을 반영한 블랙 코미디의 씁쓸함을 선보였다. 이민지 교사는 새벽 4시부터 꼭두새벽 돌봄을 진행하는 선생님이었다.
해당 돌봄은 맞벌이 부모를 위한 것으로 아이들을 오랜 시간 볼 수 있어서 좋지만 본인은 비혼주의자라는 설정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민지 교사는 이어 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모닝 인사의 톤을 한 옥타브 올리는 연습을 했고, 해당 톤으로 등원맞이를 시작했다. 그와 마주하는 학부모는 아이마다 다른 요구사항을 말하거나 교사의 사생활까지 언급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핫이슈지' 영상
하지만 이민지 교사는 학부모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미리 말하지 않은 동료교사의 탓이라면서 "그건 사생활이지 않냐"고 반문하는 PD의 입단속을 시켜 웃음을 더했다.
이민지 교사는 이어 학부모님의 요청에 핸드폰도 바꿨다며 "학부모님께서 아이폰 감성이 좋다고 하셔서 (바꿨다)"며 "학부모님이 바꿔주신 건 아니고요. 제가 36개월 할부로 샀습니다"고 밝혔다.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온 이민지 교사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마지막 아이를 하원시켰다. PD가 "선생님은 언제 집에 가시냐"고 묻자 그는 "교실 청소와 교구 제작 그리고 키즈노트에 사진 올리고 친구들 편지만 쓰면 퇴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리하면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고도 할 일이 다 끝나지 않았다는 말이었다. 누리꾼들은 "유치원선생님들 목 많이 써서 항상 쉬어있는 거 고증 대박", "유치원 선생님들 진짜 고생 많으시네여…이 영상 잠깐만으로도 힘드네요", "현실 교사 울고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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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핫이슈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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