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 거물인 래퍼 오프셋(Offset)이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인근에서 체포된 래퍼 릴 티제이(Lil Tjay) 측은 이번 사건과의 연루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룹 미고스(Migos) 출신 래퍼 오프셋은 지난 월요일 밤 플로리다주 세미놀 하드락 호텔 앤 카지노 발렛 구역에서 총격을 당했다. 오프셋은 즉시 할리우드 메모리얼 리전 홀 의료센터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로 정밀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저녁, 오프셋과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래퍼 릴 티제이가 인근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경범죄(치안 문란) 혐의로 체포되면서 ‘배후설’이 불거졌다.

이에 릴 티제이의 변호인 던 플로리오는 공식 성명을 내고 “릴 티제이가 총격 사건에 연루됐다는 루머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변호인 측은 “릴 티제이는 총에 맞지도 않았고, 어떤 총격 사건으로도 기소되지 않았다. 이와 반대되는 보도는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하게 선을 그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당시 오프셋은 카지노 입구 근처에서 전화를 받으며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 응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2명을 구금해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오프셋이 지난 2022년 미고스의 동료였던 테이크오프(Takeoff)를 총격 사건으로 허망하게 떠나보낸 지 약 4년 만에 벌어진 일이라 힙합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오프셋은 2024년 아내 카디 비(Cardi B)와 이혼 소송으로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릴 티제이 역시 지난 2022년 7발의 총탄을 맞고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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