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듯 걸어서 나갔지만.." 레알도 프랑스도 비상.. 음바페, 자진 교체 후 라커룸 직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25 08: 21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8)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프랑스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음바페는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36분 스스로 교체를 요청한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글로벌 스포츠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고, 81분 곤살로 가르시아(22)와 교체됐다. 음바페는 교체 직후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곧장 향해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음을 시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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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알바로 아르벨로아(43) 레알 감독은 "음바페가 불편함을 느껴 교체를 요청했다. 현재로선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으며 며칠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음바페는 이전 동작에서 자신의 다리를 움켜잡는 모습이 포착돼 신체적 불편함이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교체돼 나갈 때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걸어 나가면서 교체된 정확한 이유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ESPN은 소식통을 인용, "음바페가 왼쪽 햄스트링 염좌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4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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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갑작스런 자진 교체는 레알은 물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우려를 안기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 주장이자 에이스가 부상 우려를 남겼기 때문이다. 
한편 레알은 이날 전반 1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94분 엑토르 베예린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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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승점 74점을 쌓은 레알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82)와의 격차가 8점까지 벌어지며 역전 우승 희망에 큰 타격을 입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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