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앞에 고개를 떨궜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온 김혜성(LA 다저스)이 잠시 쉼표를 찍었다. 김혜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타율 3할5푼7리(42타수 15안타)를 찍었고 최근 7경기 타율은 무려 4할5푼(20타수 9안타)에 이른다. 특히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좌완 투수가 나올 때마다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뜨거운 타격감을 바탕으로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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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1루수 프레디 프리먼-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중견수 앤디 파헤스-우익수 카일 터커-2루수 미겔 로하스-포수 돌튼 러싱-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유격수 김혜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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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컵스는 유격수 니코 호너-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좌익수 이안 햅-우익수 스즈키 세이야-포수 카슨 켈리-1루수 마이클 부시-지명타자 댄스비 스완슨-2루수 맷 쇼-중견수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으로 타순을 짰다.
컵스의 좌완 선발 이마나가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17.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스플리터에 헛방망이를 휘둘렀다. 김혜성은 6회 2사 3루 득점권 상황에서 1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3할5푼7리에서 3할3푼3리로 하락했다.
한편 다저스는 컵스를 6-0으로 눌렀다. 다저스는 1회 3점을 먼저 얻었다. 리드오프 오타니가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와 상대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했다.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 1사 1,3루가 됐다. 파헤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곧이어 터커가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2사 2,3루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로하스가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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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선두 타자 파헤스의 2루타, 터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서 러싱의 적시타와 상대 포수 악송구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좌중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로블레스키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안타, 2루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 히트 완성에 3루타가 빠졌다.
이마나가는 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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