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성현+서민수 동시 영입” KT 초강수…외곽·높이 한 번에 잡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5.28 10: 34

KT소닉붐이 외곽 보강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국가대표 출신 슈터 전성현과 장신 포워드 서민수를 동시에 품으며 전력 재편에 속도를 냈다.
KT소닉붐 프로농구단은 28일 전성현과 서민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서민수는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총액 2억 3000만 원에 사인했고, 전성현은 계약기간 1년, 첫해 보수총액 2억 원 조건으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영입은 명확한 방향성을 담고 있다.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됐던 외곽 공격력 보강이다. 리그 정상급 슈터로 평가받는 전성현의 합류는 KT 공격 패턴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 카드로 기대된다.

전성현은 합류 배경에 대해 “KT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고, 저를 원한다는 구단의 적극적인 의지에 깊은 고민 끝에 합류를 결정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도 아쉬움이 컸고, KT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서민수 영입 역시 전력 균형을 위한 선택이다. 기동력과 외곽슛을 겸비한 장신 자원으로 포워드 라인의 높이와 활동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다.
서민수는 “구단에서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팀이 제게 기대하는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코트 위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T는 이번 영입을 통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선택지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 외곽과 높이를 동시에 강화한 만큼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확실한 색깔을 입히려는 KT의 움직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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