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 영크크 코르티스에 쏟아지는 광고계 러브콜 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29 07: 07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광고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이른바 ‘영크크’(영 크리에이터 크루) 열풍이다. 거창한 세계관이나 인위적인 콘셉트를 걷어내고, 날것의 진솔함과 힙한 감성으로 무장한 이 신인그룹의 행보에 글로벌 브랜드들이 줄을 서고 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현재 KT, 아큐브, 토리든, 프레쉬, 반스, 레드불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맹활약 중이다. 통신, 뷰티, 패션, 식음료를 아우르는 그야말로 ‘광고계의 블루칩’이다.
여기에 애플, 에어비앤비, 오크베리 등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쉼 없이 몰아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계약된 브랜드 외에도 다수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이들의 몸값과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칠 전망이다.

광고계가 코르티스에게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브랜드들은 단순히 이들의 ‘스타성’만 보는 게 아니라, 코르티스가 가진 ‘창조적 에너지’와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를 협업 파트너로 낙점하고 있다.
코르티스 다섯 멤버는 또래끼리 방에 모여 수다를 떨듯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로 직접 만들어낸다. 억지로 짜 맞춘 가짜 서사 대신 뚜렷한 취향과 솔직함을 앞세운다.
실제로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에서 “눈치나 살피기”, “도가니 사리기”를 경계하고 “진짜배기처럼 밟아가 step”이라고 외친 이들의 당찬 메시지는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와의 협업으로 연결됐다. 지난 7일까지 운영된 ‘코르티스의 서울 비밀공간’은 멤버들의 확고한 취향을 그대로 녹여내며 MZ세대의 ‘오픈런’을 이끌어냈다.
또한 멤버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아사이볼을 소재로 한 수록곡 ‘ACAI’는 실제 아사이 브랜드 오크베리와의 신메뉴 3종 출시로 이어졌다. “화려한 토핑 없이도 근본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음악적 메시지를 고스란히 상품에 투영해,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짜릿한 확장 경험을 선사한 것.
그런가하면 글로벌 IT 애플은 지난 3월 서울 애플 명동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세션에서 코르티스에 대해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는 팀명이 애플과 결을 같이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성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는 아티스트”라며 호평했다. 
이미 지난 1월 미니 1집 수록곡 ‘GO!’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Apple Vision Pro’ 콘텐츠로 선보였던 이들은,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독보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들이 진짜 좋아하고 지향하는 바를 당당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취향의 브랜딩’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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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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