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남편 김남일에 180억 내조 수당 청구 '손흥민 연봉 상응' ('티키타카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29 08: 41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가 축구 선수 부부들의 필터 없는 매운맛 폭로전과 신랄한 공방전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공개된 틱톡(TikTok)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 2회에서는 축구 선수 남편 김남일, 김영광과 이들의 아내 김보민, 김은지가 출연해 ‘축구 선수 부부의 세계’를 주제로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은 내조와 외조 중 무엇이 더 힘든지에 대한 대대적인 논쟁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내들이 모두 내조의 고충을 토로한 반면 김남일이 외조의 힘겨움으로 의견을 기울이자, 김보민은 "돈만 벌어준다고 외조가 아니다"라며 매서운 팩트 폭격을 날렸다.

남편들이 매긴 아내들의 내조 점수 역시 짰다. 김남일은 김보민에게 40점을, 김영광은 김은지에게 50점을 선사했다. 특히 김남일은 김보민의 요리 실력을 언급하며 "콩나물국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숙주로 국을 끓여줬다"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김보민이 김남일의 '집사람'이라는 호칭에 대해 "집사람 아니고 아내! 집에만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지적하자 김남일은 꼼짝도 하지 못했다.
또 김남일의 별명이 '진공청소기'임에도 정작 집에서는 청소기에 손도 대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당황한 김남일이 "난 쓰레받기 스타일"이라고 응수하자, MC 안정환은 "요즘 남편은 오른손에 청소기, 왼손에 걸레를 잡고 있어야 한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일명 '김남일 저격수'로 맹활약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내조 청구서' 코너에서 아내들이 환산한 내조의 가치는 어마어마했다. 김보민은 국가대표 손흥민의 연봉에 상응하는 180억 원을 청구했고, 김은지는 50억 원을 책정해 남편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어 아내들은 월드컵 시절 예민한 남편들의 눈치를 봐야 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보민은 과거 김남일이 갑자기 은퇴를 선언할까 봐 불안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남편의 축구화 바닥에 적힌 '1년만 더 버티자'라는 글귀를 보고 진심이 느껴져 은퇴를 말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남일은 "그거 2년 전에 써놨던 거다"라고 반전을 밝혔고, 안정환 역시 "김남일의 버릇이 '1년만 더 하자'였다"고 폭로를 보태며 감동 가득했던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뒤집었다.
김영광의 아내 김은지 역시 역대급 매운맛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은지는 연애 시절 김영광이 자신의 휴대폰 전화번호부를 모두 삭제하고 9시 통금까지 걸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무엇보다 남편이 은퇴 후 채워지지 않은 승부욕을 하루 7시간씩 무려 7년 동안 게임을 하며 푸는 바람에 이혼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게임만 하는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가 오히려 "내가 너한테 피해 준 거 있어?"라는 상처 가득한 말을 들었다는 일화가 공개되자, 듣고 있던 김남일은 자신도 모르게 김은지의 편에 서서 "헤어지지"라는 마음의 소리를 입 밖으로 내뱉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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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키타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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