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쩐의 전쟁이 무대를 옮겨 전라도로 향한다. 전라도 사투리 첫 번째 레슨은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개그맨 곽범이 맡는다.
29일 OSEN 취재 결과, MBC ‘놀면 뭐하니?’는 최근 유노윤호, 곽범과 함께 ‘쩐의 전쟁’ 콘셉트의 촬영을 마쳤다. ‘놀면 뭐하니?’ 측은 “‘쩐의 전쟁’ 콘셉트로 전라도 편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쩐의 전쟁’은 2026년 ‘놀면 뭐하니?’가 선보인 인기 콘텐츠로, 당초 계획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패러디해서 촌놈들의 전성시대로 특집 이름이 붙여졌다. 첫 ‘쩐의 전쟁’에서는 양상국이 서울로 올라와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관광 명소를 구경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결제를 앞둔 상황이 되자 몰아주기 내기가 계속되면서 ‘쩐의 전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서울에 이어 양상국의 고향 김해, 허경환의 고향 통영, 주우재의 고향 창원에서 ‘쩐의 전쟁’이 진행됐고, 양상국을 비롯해 ‘퍼스트 펭귄’ 이선민이 새롭게 합류했다. 양상국과 이선민은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 등으로 진출하며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도에서 주로 이뤄지던 ‘쩐의 전쟁’은 무대를 옮겨 전라도로 향한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쩐의 전쟁’ 콘셉트의 분장을 하고 서울 선릉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유노윤호, 곽범의 모습이 포착됐다. 전라도에서 올라온 동생들과 서울을 구경하며 ‘쩐의 전쟁’ 전라도 편의 포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광주 광역시 출신 유노윤호는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파인 : 촌뜨기들’에서는 목포 출신 건달 장벌구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사투리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나 혼자 산다’ 출연 때는 손호준 등 고향 친구들을 만나 구수한 사투리를 보여주며 친근감을 보여준 바 있어 ‘쩐의 전쟁’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주목된다.
곽범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출신이다. 전주에서 태어나 대학 진학으로 전주를 떠나기 전까지 생활했다는 곽범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스쿨밴드로 전북 대표로 록 페스티벌에 출전해 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연으로 전북현대모터스 FC 명예홍보대사를 맡기도 한 그는 양상국, 이선민에 이어 ‘쩐의 전쟁’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놀면 뭐하니?’의 ‘쩐의 전쟁’ 이후 방송가는 경상도 사투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전라도 편으로 세계관을 넓히는 만큼 경상도 사투리와는 또 다른 매력의 전라도 사투리가 예능계를 강타할 것으로 기대된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