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또 한 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가운데, 애틀랜타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유격수 자리에는 경쟁자인 호르헤 마테오가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8/202606080747774164_6a25f541559ce.jpg)
올해 1월 오른손 중지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재활을 마친 뒤 지난달 13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9푼6리(52타수 5안타)에 머물고 있다. 홈런은 아직 없다. 최근 출전 기회도 줄어드는 분위기다. 지난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과 6일 피츠버그전에 결장했던 그는 전날 3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 다시 벤치를 지켰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8/202606080747774164_6a25f541cc7a6.jpg)
김하성이 좀처럼 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마테오와 마우리시오 두본 등 경쟁자들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김하성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애틀랜타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애틀랜타는 6회까지 피츠버그에 0-2로 끌려가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 갔다. 그러나 7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도미닉 스미스의 땅볼 타구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기회를 잡은 애틀랜타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마테오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대타 마이클 해리스 2세가 해결사로 나섰다. 해리스는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애틀랜타 불펜진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추가 실점 없이 피츠버그 타선을 막아내며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시즌 45승 21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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