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양아들 공개→‘♥정경호父’ "내 반려자는 하늘, 나의 자존심"('박정수 유튜브')[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6.11 07: 1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배우 박정수가 양아들인 식품회사 대표를 소개했다.
10일 배우 박정수의 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서는 ‘박정수가 압구정 작업실에서 ‘양아들’을 전격 공개한 이유!?’란 제목이 공개됐다. 이날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의 압구정 사무실에는 박정수가 활약 중인 식품 회사 대표인 김 대표가 함께 출연했다.

김 대표는 5년 전 홈쇼핑을 통해 박정수를 만나 식품 회사를 제안했다고 한다. 박정수는 “홈 쇼핑을 하면서 알게 됐다. 5년 정도 됐다. 나는 화장품을 하지, 음식하기 싫다고 했다. 그런데 나를 계속 설득하더라. 나는 계속 얘기하면 넘어간다”라면서 “제가 필요하면 전 열 번 찍으면 넘어간다. 여덟 번만 찍어도 넘어가지”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 대표에게 "박정수의 첫인상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 대표는 “처음에 온화하셔서 몰랐다. 이런 성격인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물론 지금은 박정수를 아는 만큼 호탕한 성격에 대해서도 이해한다는 듯 말했다.
당시 김 대표는 박정수가 요리에 대해 물러섬이 없고 깐깐하다는 점을 높이 샀고, 이런 사람이야말로 식품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에게 적극 권유했다고 한다. 지금은 사업 파트너를 떠나서 가족처럼, 함께 가족끼리 여행을 다닌다고 했다. 자막 또한 김 대표에 대해 '실질적 양아들'이라고 붙어 박정수와 그의 사이가 얼마나 돈독한지 알 수 있었다.
이어 박정수는 이야기를 이어나가던 중 남편인 정을영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정수는 “이런 얘기하면 그럴 텐데, 우리 영감(정을영 피디)이 꽃을 갖다 놨다, 보는 것만 봤지 물을 갈아줄 줄 모른다. 우리 김 대표 같은 남자를 데리고 살아야 한다. 설거지도 알아서 한다”라며 흉 아닌 흉을 보았다. 그런 박정수의 정을영 감독 핸드폰 저장명은 '하늘'이었다.
박정수는 “하늘같이, 하늘같은 짓을 하라고. 하늘같은 짓을 안 하니까”라면서 “누구든 삶의 반려자가 있으면 그 사람은 내 자존심이다. 그 사람을 디스해서 뭐 하겠니”라며 그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정수는 “내가 왜 우리 영감하고 싸우면서 살까, 생각하는데 둘 다 평범하지 않은 거다. 그러니까 재미잇는 거다”라면서 “이게 기술이다. 싸움의 기술. 부부간의 싸움도 기술이 있어야 한다. 서로 죽일 일 있냐”라며 정을영 감독과 얼마나 재미있게 살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박정수에게 "그럼 선생님은 뭐라고 저장되어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은 날 웬수라고 저장했을 수도”라며 쿨하게 말했다. 그렇지만 정을영 감독에게는 박정수에게 없는 다정함이 있었다. 박정수는 “난 결혼기념일에 관심이 없다. 그런데 정을영 감독은 내 생일을 꼭 챙긴다. 애들한테도 ‘네 엄마 생일이다’ 이렇게 알려준다”라며 정을영 감독의 세심한 애정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박정수 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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