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이틀 연속 패배했다. 롯데는 최근 7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6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비슬리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롯데는 5회 선두타자 손호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손성빈의 중전 안타, 장두성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황성빈이 때린 잘 맞은 타구는 유격수 정면 땅볼, 유격수-2루수-3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LG 2루수 신민재가 2루를 밟고 3루로 던져 2루주자를 태그 아웃시켰다. 만루 찬스에서 1점을 뽑는데 그쳐 아쉬웠다.
비슬리는 6회 박해민에게 볼넷, 오스틴에게 우전 안타,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1사 2,3루 위기에서 삼진과 1루수 땅볼로 위기를 잘 넘겼다. 그러나 비슬리는 7회 1사 2루에서 홍창기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수비가 약한 레이예스가 타구를 따라가지 못했다.
롯데는 1-2로 뒤진 8회말 와르르 무너졌다. 불펜 김원중이 올라와 1사 후 연속 안타와 폭투,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신민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자 교체됐다.
정철원이 구원투수로 나와서 1타점 적시타, 몸에 맞는 볼,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1-6까지 벌어졌다. 팽팽했던 1점 차 승부에서 급격하게 승패 흐름이 기울자, 3루측 내야와 외야의 롯데 관중들은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다.

롯데는 지난 5월 19일과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2경기 연속 승리했다. 20일 경기는 우천 취소되면서 2승을 챙기고 사직으로 돌아갔다.
이후 롯데는 사직 삼성전 1승 2패, 사직 LG전 1승 2패, 창원 NC전 1승 2패, 광주 KIA전 1승 2패, 사직 한화전 3연패, 사직 두산전 1승 2패, 잠실 LG전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7차례 시리즈에서 6승 15패(승률 .286)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키움은 14일 고척돔에서 한화 상대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6승 1무 40패(승률 .394)가 됐고, 롯데는 24승 1무 39패(승률 .381)가 됐다. 롯데는 반 경기 차이로 꼴찌가 됐다. 5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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