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김태현 복귀 임박' 꿀맛 휴식 끝! 홍명보호 다시 출격...멕시코전 준비 시작[오!쎈사포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6.15 05: 46

짧지만 달콤했던 휴식은 끝났다. 체코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홍명보호가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개최국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이 다가오는 가운데 부상으로 이탈했던 자원들의 복귀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월드컵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회복 훈련과 하루 휴식을 통해 체력을 충전한 선수단은 다시 훈련장에 모여 멕시코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5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대한민국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5 /sunday@osen.co.kr

오는 19일 열리는 멕시코전은 조별리그 통과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승점을 확보할 경우 32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날 훈련은 강도를 높이기보다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뒤 세 그룹으로 나뉘어 론도 훈련을 실시했다. 짧은 패스와 빠른 움직임을 반복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골키퍼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김승규와 조현우, 송범근 그리고 훈련 파트너 윤기욱은 골키퍼 코치의 지도 아래 반사 신경과 순발력을 점검했다. 다양한 방향으로 날아오는 공에 몸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대표팀은 체코전 이후 아직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는 돌입하지 않은 상태다. 16일부터는 멕시코전을 겨냥한 전술 훈련 비중이 본격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대신 선수들은 이미 상대 분석 자료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스태프는 선수 개인 태블릿을 통해 포지션별 영상 자료를 제공했고 선수들은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의 전술적 특징과 움직임을 분석하고 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부상자들의 회복이다.
발목 부상으로 최근 정상 훈련에서 제외됐던 김태현과 배준호가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두 선수는 이날도 사이클 훈련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배준호는 사이클 프로그램을 마친 뒤 그라운드로 나와 가벼운 러닝과 움직임 점검까지 진행했다. 실전 복귀를 향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선 모습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5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전 미팅을 가지고 있다. 2026.06.15 /sunday@osen.co.kr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치료 과정은 마무리됐다"며 "현재는 근력과 컨디션 유지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전을 앞두고 선수단 분위기는 밝다. 체코전 승리로 부담을 덜어낸 가운데 부상 선수들까지 복귀를 준비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선택지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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