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에 성공했다. 전민재가 또 역전포를 날렸다.
롯데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박세웅이 호투했고, 전민재가 경기를 뒤집는 홈런을 날렸다.
선제점은 SSG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중견수 쪽 안타를 쳤다. 에레디아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이후 전의산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롯데는 6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박세웅이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고, 6회초 첫 타자 나승엽이 좌익수 쪽 안타를 쳤고 전민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을 터뜨렸다.
김 감독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전민재의 2타점 결승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민재는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민재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팀이 1-2로 추격하던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SSG 두 번째 투수 이로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전민재의 2경기 연속 홈런은 올해 두 번째다. 전민재는 지난 5월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21일 대전 한화전, 22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홈런 상황에 대해 전민재는 “변화구를 생각하면서 존을 높게 봤는데 직구가 왔었다. 순간적으로 짧게 회전을 했는데 타이밍이 조금 늦긴 해서 안 넘어갈 줄 알았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놀랐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계속 출전을 하면서 타석에서 작아지지 않고 스윙을 할 수 있는 덕에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은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임하는 것들이 좋은 결과들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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