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넘은' 여전한 스피드.. 기성용 "손흥민, 여전히 빠른데 측면 아니라 최전방 배치 아쉬워" 전술 쓴소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6.21 08: 07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이 여전한 클래스를 데이터로 입증하고 있다. 
영국 'BBC'가 최근 공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피드 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고 속도 35.2km/h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월드컵 강력한 득점왕 후보이자 스피드의 상징과도 같은 킬리안 음바페(35.1 km/h)를 간발의 차로 따돌린 기록이다. 손흥민은 전 토트넘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제드 스펜스(26, 토트넘)와 함께 공동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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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무대에서 여전히 '최상위권' 주력을 과시했다는 점은 손흥민의 철저한 자기 관리와 변함없는 경쟁력을 명백히 증명하고 있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데이터로 증명된 가운데, 지난 19일 0-1로 패한 멕시코와의 경기를 지켜본 한국 전설 기성용(37, 포항 스틸러스)의 전술적 쓴소리가 관심을 모았다.
기성용은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통해 한국의 멕시코전 패배를 분석하며 손흥민의 포지션과 너무 일찍 교체한 홍명보 감독의 선수 운용에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흥민이도 오늘 같은 경기에선 최전방보단 측면에 배치했더라면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위협적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흥민이가 예전보다 스피드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내가 그때 직접 가서 봤을 때 아직 스피드가 빠르고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며 57분 만에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인 홍 감독의 결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별리그 1차전 최고 스피드는 호주 국가대표이자 한국 대표팀 황인범(30)의 클럽 동료인 레프트백 조던 보스(24, 페예노르트)가 차지했다. 보스는 36.7km/h를 기록, 조별리그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2-0으로 꺾는 데 힘을 보탰다. 
2위는 노르웨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과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2)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둘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나란히 36.5km/h의 속도를 자랑했다.
4위는 35.8km/h를 기록한 호주의 모하메드 투레(22, 노리치 시티)가 차지했고, 5위는 35.6km/h으로, 네덜란드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24, 리버풀)가 올랐다.
이밖에 에콰도르의 알란 민다가 35.5 km/h로 6위에 랭크됐고, 34.8km/h의 포르투갈 공격수 페드로 네투(26, 첼시)가 톱 10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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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피드 톱 10]
1 조던 보스(호주) 36.7km/h
2 엘링 홀란(노르웨이) 36.5km/h
2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우즈베키스탄) 36.5km/h
4 모하메드 투레(호주) 35.8 km/h
5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네덜란드) 35.6km/h
6 알란 민다(에콰도르) 35.5km/h
7 제드 스펜스(잉글랜드) 35.2km/h
7 손흥민(대한민국) 35.2km/h
9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35.1km/h
10 페드로 네투(포르투갈) 34.8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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