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런던을 자신들의 상징색으로 물들이며 또 한 번 글로벌 축제의 서막을 연다.
방탄소년단의 도시형 축제 ‘BTS THE CITY ARIRANG - LONDON’(이하 ‘더 시티 런던’) 측은 오늘(2일) 개막을 앞두고 영국의 대표 랜드마크인 ‘런던 아이’(London Eye)와 ‘템스강’(River Thames) 일대의 압도적인 야경이 담긴 예상 이미지를 전격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7월 4일(현지 시간)부터 영국 런던 전역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더 시티 런던’은 런던의 오랜 역사와 첨단 기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서사를 다채롭게 풀어내는 메가 이벤트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런던의 중심부이자 세계적인 명소 대관람차 ‘런던 아이’의 변신이다. 축제 기간 야간 피크 타임이 되면 런던 아이의 거대한 원형 구조물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을 상징하는 강렬한 붉은빛으로 타오른다. 밤하늘을 수놓을 이 거대한 빛의 고리는 현지는 물론 전 세계 아미(ARMY)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국의 문화와 역사가 흐르는 템스강 역시 방탄소년단의 독무대로 변신한다. 강물 위에는 ‘아리랑’ 로고 조형물을 실은 길이 약 32미터의 대형 플로팅 보트가 띄워진다. 은은한 조명을 머금은 로고 조형물은 런던의 상징인 ‘빅 벤’(Big Ben)의 황금빛 실루엣을 비롯한 주변 야경과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시각적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유럽 최고 수준의 미디어 허브이자 런던의 새로운 명소로 꼽히는 ‘아우터넷’(Outernet)도 방탄소년단과 손을 잡았다. 아우터넷의 핵심 공간인 ‘나우 빌딩’(Now Building)에서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360도 스크린과 4층 높이의 최첨단 16K LED가 결합한 초대형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신보 뮤직비디오가 송출된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몰입감으로 런던 한복판을 K-팝의 열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지난 2019년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당시 멤버들이 실제 착용했던 의상을 독점 공개하는 ‘아이코닉 룩스’(Iconic Looks) 전시와 한복 체험이 가능한 ‘커넥트 라운지’(Connect Lounge)가 운영된다. 또한 콘서트장과 런던 아이, 아우터넷 등을 연계해 미션을 수행하는 ‘8대 스탬프 랠리’까지 마련돼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지인 런던에서 펼쳐질 방탄소년단의 역대급 메가 이벤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의 음원 파워 역시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집권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최신 차트(7월 4일 자)에 따르면 신보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0위에 처하며 통산 12주간 ‘톱 10’을 지키는 대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SWIM’은 메인 송 차트인 ‘핫 100’ 63위에 안착, 무려 1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글로벌 탑클래스의 위엄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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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