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오르 카미네로(23)가 6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구단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카미네로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카미네로는 우완 선발투수 세스 루고의 초구 시속 91마일 싱커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 104.8마일(168.7km), 비거리 425피트(130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다. 시즌 24홈런이며 6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탬파베이는 카미네로의 홈런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오르 카미네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0627776676_6a46d8009d7e6.jpg)
카미네로는 메이저리그 4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지난해 데뷔 첫 40홈런을 터뜨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 반열에 올랐고 지난 3월 개최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했고 류현진(한화)을 상대로 선제 1타점 2루타를 날리기도 했다.
올해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카미네로는 83경기 타율 2할9푼3리(314타수 92안타) 24홈런 54타점 54득점 OPS .944를 기록중이다. 최근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중이며 이 기간 8홈런을 몰아쳤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오르 카미네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0627776676_6a46d8014852e.jpg)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카미네로는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2010년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카를로스 페냐가 세운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1900년 이래로 6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연소 타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23세 246일의 나이로 8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가던 켄 그리피 주니어다”라며 카미네로의 활약상을 전했다.
카미네로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라니 정말 놀랍다. 내 이름이 그와 함께 기록에 올라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MLB.com은 “카미네로는 오는 일요일 만 23세가 된다. 여전히 시즌 홈런수보다 나이가 어리다”라고 카미네로의 어린 나이를 강조했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더그아웃에 있는 다른 선수 25명과 코칭스태프가 거의 경외심에 빠져있다면 그건 정말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다는 뜻”이라며 카미네로의 활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서 “이제는 그의 활약을 표현할 말이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수 닉 포테스는 “선수라면 누구나 감이 잡히는 시기가 있다. 그런데 카미네로가 ‘감이 잡혔을 때’의 수준은 대부분의 선수와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은 “세대를 대표하는 재능이다. 아마 올스타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어쩌면 홈런 더비 챔피언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주니오르가 최고다”라며 웃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오르 카미네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0627776676_6a46d801b0fb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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