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음악에 가슴 튕기는 안무? 가희 퍼포먼스 갑론을박 "무리수vs틀 깼다"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04 07: 40

[OSEN=김수형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CCM 신곡을 발표한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독교 콘텐츠 채널 '들어볼까'에는 가희가 참여한 '시편 24편 King of Glory'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해당 곡은 성경 시편을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CCM이다. K팝 프로듀서 남형관과 싱어송라이터 ZHMI가 작곡에 참여했고, 싱어송라이터 안연재가 작사를 맡았다.

가희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신앙이 없는 분들이나 어린 친구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음악이 되길 바랐다"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신앙에 대한 진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공개 이후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음악보다 퍼포먼스였다. 영상 속 가희는 크롭톱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댄스 크루들과 군무를 펼쳤다. 가슴을 튕기거나 골반을 활용한 안무, K팝 무대를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시선을 끌었다.
이에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에 이런 안무가 꼭 필요했나", "CCM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 "노래보다 안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며 급기야 "무리수"라는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기존 CCM의 틀을 깬 신선한 시도", "젊은 세대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찬양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며 새로운 도전이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가희는 2009년 애프터스쿨 리더로 데뷔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댄스 아카데미 운영과 기독교 방송 출연, 후원 활동 등을 이어가며 신앙을 바탕으로 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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