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하기싫다" 옥주현 논란 속..대선배 최정원 "무대서 눈 감고파" 눈길('투머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08 07: 0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최근 옥주현이 팬 소통 플랫폼에서 "차기작도 하기 싫다"는 발언으로 갑론을박의 중심에 선 가운데,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공연을 하기 싫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며 자신의 무대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에는 '오늘 저녁은 수원 통닭이닭 찐친 최정원 선배와 치킨 먹으며 토크 한사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호영은 "선배는 단 한 번도 피곤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에너제틱의 대명사"라고 치켜세웠고, 최정원은 "난 피곤하지 않다"고 웃으며 답했다.이어 김호영은 "선배는 늘 '난 공연을 맨날 하고 싶다'고 하신다"고 말했고, 최정원은 "난 무대를 놀이터에 온 꼬마라고 생각한다. 시소를 탈까, 그네를 탈까 하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간다. 아직도 공연 있는 날은 소풍 가는 아이처럼 설렌다"고 밝혔다.
또한 "후배들이 공연 끝나고 '고생하셨다'고 하는데 난 고생한 적이 없다. 고생은 하기 싫은 걸 할 때 쓰는 말"이라며 "공연이 좋았다면 '행복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하면 좋겠다"고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특히 최정원은 한 후배 배우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몸이 너무 아파 공연을 하기 싫고, 어쩔 수 없이 무대에 오른다는 배우가 있었다"며 "공연을 하기 싫다고? 그 말이 너무 충격이었다. 공연이 하기 싫어서 눈물이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하나도 안 힘들다고 말했는데, 나만 그런 거라는 걸 알게 됐다"며 "나에게 뮤지컬은 힘든 걸 정화시키는 시간이다. 하루라도 공연을 안 하면 몸이 아플 정도다. 무대에 서면 내 모든 촉감이 살아난다. 그래서 내가 뮤지컬 배우가 된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관리 잘해서 휠체어를 타고라도 공연하고 싶다. 무대에서 눈을 감고 싶다. 죽기 직전 역할도 맡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이를 들은 김호영은 "그건 공연 사고"라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곧 "그만큼 무대를 사랑하는 분"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최정원은 "내 좌우명은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배우가 되는 것"이라며 "함께하는 배우들의 이름을 외우고 먼저 안아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고, 김호영은 "다정한 건 세계 1등"이라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계약한 차기작도 하기 싫다"고 털어놔 팬들의 걱정을 사는 동시에, 계약을 마친 작품을 앞둔 시점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또한 오토튠을 사용하는 가수들을 향해 "겸상하기 싫다", "개나 소나 다 노래한다"고 발언하고, 과거 '옥장판' 논란을 다시 언급하는 등 잇따른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