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가수 이효리가 6년 만에 돌아온 '해피투게더'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왜 나는 고정 MC가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10일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3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첫 스페셜 MC로 이효리가 출연했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사연과 하모니를 통해 음악의 힘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사랑받았던 '해피투게더'가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프로젝트다.
이날 유재석은 "듀엣, 트리오, 단체 모두 참가 가능하다. 혼자만 아니면 된다"며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노래 실력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는 "'해피투게더' 파이팅!"을 외치며 반갑게 인사했다. 유재석과 윤종신은 "오래 봤는데도 아직 편하지 않다"며 이효리를 소개했고, 이효리는 '레전드 눕방'의 주인공답게 특유의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이효리, 유재석, 윤종신은 SBS '패밀리가 떴다' 이후 약 20년 만에 예능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이효리는 "우리 셋이 나락 안 가고 다시 이 자리에 모인 게 감사하다"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유재석은 "사실 신동엽 씨와 이효리가 '해피투게더' 원조 MC였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곧바로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인데 왜 저를 고정 MC로 안 부르고 세 사람만 있냐"고 불만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이에 유재석은 "빅스타 전문 게스트다"라고 받아쳤고, 이효리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효리는 "사실 심사위원 제의는 늘 거절했다"며 "저는 '해피투게더'가 다시 한다길래 수다 떨러 오는 줄 알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재석은 "기존 서바이벌 오디션과는 다르다. 경쟁보다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그래도 합격과 탈락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럼 뭐냐"고 당황한 표정을 지어 첫 방송부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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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