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고우석 마냥 안심할 수 없다…미네소타, 또 베테랑 불펜 투수 영입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7.11 08: 10

미네소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트레이드로 베테랑 불펜 투수 토미 낸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낸스와 함께 국제 아마추어 계약 보너스를 추가로 받았고 마이너리그 포수 라이언 스프로크를 토론토로 보냈다. 
1991년생으로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불펜 투수 낸스는 통산 144경기 159이닝 6승 9패 13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토론토에서는 32경기 33이닝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남겼다. 
‘MLB.com’은 ‘낸스의 합류로 메이저리그 최악의 5.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미네소타 불펜진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미네소타는 최근 8번의 시리즈 중 7번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고 전했다. 미네소타의 시즌 성적은 46승 48패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공동 1위 자리를 마크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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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낸스에 대해 ‘싱커, 커브볼, 슬라이더 등 3가지 구종을 구사하면서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스윙을 유도하는데 탁월하다. 그의 헛스윙 유도 비율은 36.4%로 메이저리그 전체 상위 95%에 해당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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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이디드’에서 미네소타 소식을 전하는 ‘퍼킷스 폰드’는 낸스의 영입에 대해 ‘이번 트레이드는 미네소타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 없다는 분명한 신호’라면서 미네소타가 윈나우의 행보를 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낸스 홀로 미네소타의 불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개선에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미네소타는 앞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고우석을 영입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낸스의 영입으로 고우석의 입지 자체가 위협되지는 않는다. 미네소타는 고우석을 당장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없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도 없다. 고우석에게 기회가 덜 갈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미네소타가 추가적으로 불펜 투수들을 영입한다면 고우석의 입지에도 분명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일단 고우석은 지난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다니엘 슈니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이후 패트릭 베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스티븐 콴을 만나 10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고 트래비스 바자나까지 1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데뷔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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