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셰프 박은영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는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전 시청자 맛집 탐방에 나섰다.
전현무는 식사를 하던 중 "혹시 (남편과) 애칭 있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저희는 그런거 딱히 없는것 같다"며 "그냥 '자기야'라고 한다"고 말했다.

곽튜브(곽준빈)은 "폰 이름 뭐라고 저장했냐"고 궁금해 했고, 박은영은 "보호자다. 나를 보호해준다, 나의 보호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것도 로맨틱하게 할법한데. 수호신이나 수호천사 이렇게 하든지. 보호자는 너무.."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곽튜브는 "남편분이 에겐남 스타일이냐. 왜냐면 너무 테토니까"라고 물었고, 박은영은 "남편은 좀 에겐인것 같다"며 "남편은 (저를) 공주님이라고 저장했다. 제가 하루에 한번씩 공주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해서"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그런말도 하냐"고 놀랐고, 박은영은 "그럼요. 공주님이라고 저장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남편자랑좀 해봐라. 어떤 분이냐. 얼굴 하석진인건 알겠고"라고 물었고, 박은영은 "아주 많이 다정하고 세심하게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또 "남편하고 결혼 결심한 계기는?"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을 탔는데 손잡이를 잡고 왔는데 가방이 핸드백 있었는데 남편이 '내가 들어줄게' 하더라. '됐어 됐어' 하고 가는데 이걸 지하철 30분 타는데도 받쳐주고 있더라. 저는 좀 받쳐주다 말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3, 40분 타는데 계속 받쳐주더라"라고 답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무거웠냐"고 묻더니 "안 무거웠다"고 답하자 "그러면 오버 아니냐"고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은영은 "본인은 무거울거라고 생각한거다"라고 부연했고, 곽튜브는 전현무를 향해 "미혼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나도 되게 배려하는 편인데 굳이 자그마한 가방을. 약간 보여주기용이 아니었을까"라고 의심했고, 박은영은 "보여주기라고 하기에는 40분을 그렇게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곽튜브 역시 "보통 보여주기도 한 10분 하다가 '진짜 괜찮아?' 그러고 안하죠"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은영은 "그게 결정적이었다"고 그 뒤 결혼을 결심하게 됐음을 밝혔다.
곽튜브는 여전히 공감하지 못하는 전현무의 모습을 보며 "결혼은 단순한 모먼트에서 결심하는것 같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너무 사소한 모먼트다. 남편이 그 사실을 아냐"고 물었다. 박은영은 "그사람은 잘 모를거다"라고 전했고, 전현무는 "방송 보고 처음 알겠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프러포즈 받았냐"는 물음에 박은영은 "프러포즈는 퇴근하고 남편 집에 갔는데 꽃이랑 음악이랑 준비해놨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액션 어떻게 했냐"고 묻자 "'되게 비싸보인다. 꽃 얼마야?' 이렇게 물어봤던 것 같다. 되게 꽃이 유난히 예쁘더라. '우와 얼마짜리야?' 이렇게 물어봤던것 같다"라고 반전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은영 셰프는 지난 5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1살 연상의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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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