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김성겸, 수척한 모습으로 8년만 근황 전했다..‘도깨비’ 공유 눈물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7.12 11: 36

배우 김성겸이 8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도깨비’ 가족들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3회에서는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와 이들을 찾은 김병철, 이엘, 박경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께 ‘도깨비’ 명장면 퀴즈를 풀며 10주년 여행을 즐기던 이들 앞에 현장을 찾지 못한 ‘도깨비’ 배우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육성재를 시작으로 김병철, 염혜란, 윤경호, 정해인 등 ‘도깨비’의 명장면을 만들었던 배우들이 반가운 인사를 전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유신우 회장 역을 맡았던 배우 김성겸이 “나으리, 10년 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편지 속 김성겸은 ‘도깨비’ 출연 당시보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고, 공유를 향해 “나으리는 항상 제 마음속에 나으리로 자리 잡고 계십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성겸은 “다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항상 ‘도깨비’ 생각하면 아주 옛날 같은데 벌써 10년이다.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가지가 변했을 것 같은데 사람들은 변치않고 그대로다. 세월이 이렇게 흘렀다. 엊그제 같다”고 말했다.
이어 “10주년 방송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20년, 30년 사랑받겠구나 생각하니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겸의 영상편지를 본 공유는 눈물을 흘리며 “생각지도 못한 분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까 좋고 좀 그랬다. 아버지 생각도 나고, 연배가 비슷하니까. 같이 연기할 때 너무 재밌었다. 권위적이지 않으시고 편하시더라”고 회상했다.
특히 공유는 ‘도깨비’ 촬영 당시 김성겸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몸이 안 좋으셔서 원래보다 빨리 하차하셨다. 내용을 수정했다. 나와 바둑을 두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건강하셔서 다행이다”고 털어놨다.
1941년생인 김성겸은 올해 만 85세로, 지난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65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합격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으나, 2017년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유신우 회장 역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활동하고 있지 않다. 특별 출연으로도 MBC ‘위대한 유혹자’가 마지막 작품이다.
8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반가움을 전한 김성겸은 깜짝 영상편지로 ‘도깨비’ 공유는 물론 출연진들과 시청자들도 눈물짓게 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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