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회장’ 감독, 용두사미 엔딩 입열었다.."이준영↔︎류진 영혼체인지 불호 예상 못해" [인터뷰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7.13 12: 03

‘신입사원 강회장’ 고혜진 감독이 엔딩 호불호 반응에 입을 열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고혜진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회장이 사고를 당하면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 드라마로, 지난 5일 자체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다만 엔딩 장면에서는 대중의 반응이 갈렸다. 그룹 있지(ITZY) 멤버 류진이 특별출연한 가운데, 주인공 황준현(이준영 분)과 영혼이 바뀌는 황당한 결말로 마무리됐기 때문.
이러한 호불호 반응에 고혜진 감독은 “저도 그래서 반응이 갈리는 걸 보고 놀랐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작가님 의도는 이후로 얘기해본적이 없는데, 유쾌히게 좋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혼 체인지가 유쾌한 웃음 포인트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몸이 바뀌면 방글이랑 어떡해요’ 그런 반응을 보고 감정선을 따라가셨구나 배우기도 했고, 저희는 모두가 웃으면서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컸다. 칭찬도 쓴소리도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혜진 감독은 류진을 섭외한 계기에 대해서 “저희가 아이디어는 특별 출연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고, 여자랑 바뀌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방글이랑 바꿀까 고민도 하다가, 리스트업을 했는데 그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감독은 “연기를 쭉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처음 만났는데 너무 잘해주고, 준비도 잘해서 마치 같이 함께한 사람처럼 호흡이 잘 맞았고 대화가 잘 통했고.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고, 감사한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영의 춤에 대해 고혜진 감독은 “그날 당일에 배운 거다. 안무가 분이 같이 와주셔서 셋업하는 동안 연습하고, 벼락치기로 한 건데도 안무를 따서 남다른 재능이 있구나 했다. 둘이 연습했는데 잘 나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고혜진 감독은 ‘이준영을 끝가지 야무지게 쓴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의도했던 것도 있다. 본인이 춤에 대한 열정도 있고, 스스로 그걸 너무 사랑하는 걸 알기 때문에 이 드라마가 여러모로 준영 씨를 내세우는 드라마라 그를 총집합세트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저희는 준영 배우에 몰빵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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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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