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1호 연예인' 불명예에도 가수 고영욱이 자숙을 모르고 날뛰고 있다. 급기야 유명 방송인 신동엽과 유재석을 차례로 저격하며 여론의 빈축을 사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1일 개인 SNS를 통해 "채널A 주말 뉴스를 보고 티비를 돌리다가 '불후의 명곡'이 아직도 한다는 사실이 자못 놀라웠다"라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방송 장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이어 그는 '불후의 명곡' MC인 신도엽을 가리켜 "장인이라고 해야 될까..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 하긴 동물농장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고 비꼬며 말해 시선을 모았다.

다음 날에도 고영욱은 거침 없었다. 12일에도 개인 SNS에 글을 올린 것. 이번엔 '국민MC' 유재석이었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속 유재석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라고 비꼬듯 말했다. 심지어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같은 날 한번 더 SNS에 글을 남기며 "사람들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글까지 남긴 바. 미성년 성폭행 전과로 인해 연예계에서 퇴출된 고영욱이 신동엽, 유재석 등 인기 방송인들을 차례로 저격하는 모습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가수 출신이다. 그는 룰라 해체 이후에도 SBS 'TV동물농장'에 반려견들과 출연하는가 하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부터 세 차례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논란을 빚었다.
고영욱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이 처음 알려진 것은 2012년으로, 당시 그는 모델 지망생이던 여고생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뒤 고소 당하자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주장하며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2년 전인 2010년에도 무려 14세 여중생을 만취하게 만들어 성폭행한 뒤 합의한 일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심지어 그는 불구속 입건 상태였던 2012년 말에도 또 다른 여중생을 성추행해 구속됐다. 결국 고영욱은 2013년 대법원까지 간 끝에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고영욱은 이어 2018년 전자발찌 해제, 2020년 7월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종료되며 개인 SNS를 개설하고 연예계 복귀 및 방송 활동에 대한 미련을 지속적으로 드러내왔다. 지난 2024년 8월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했을 정도. 하지만 해당 채널은 유튜브 측에 의해 폐쇄당했다.
이후 고영욱은 SNS를 통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그는 여전히 '전자발찌 1호 연예인'으로 거센 비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때 아닌 신동엽, 유재석을 거론하며 반성보다 성토를 이어가는 고영욱의 모습이 더욱 공분을 자아내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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