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 아틀레티코)' 사실상 오피셜! 팀 닥터가 한국까지 날아왔다..."메디컬 체크 위해 韓 방문" 깜짝 인증, SNS 화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7.13 22: 50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정말 임박한 분위기다. 이미 한국 땅에서 가벼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
'도림동 교육센터'는 13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닥터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라며 비야론 박사의 방문 사실을 알렸다. 
이어 센터 측은 비야론 박사가 '축구 스타들 사이의 의사 이야기'를 들려줬다며 그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강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TV 화면에 아틀레티코 선수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띄워놓고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진] 에스토 에스 알레띠 / AI로 생성된 이미지.

[사진] 도림동 교육원 소셜 미디어.

중요한 건 비야론 박사가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는 사실. 이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대형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올여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도림동 교육원 소셜 미디어.
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측과 모든 협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 모든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졌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외쳤다.
프랑스 'RMC 스포르' 역시"이강인은 스페인으로 돌아간다. PSG에서 3시즌을 보낸 그는 수도 클럽을 떠난다. PSG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의 이적을 두고 아틀레티코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는 기본 3500만 유로(약 613억 원)에 보너스 500만 유로(87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피셜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협상 자체엔 빠르게 마침표가 찍혔지만, 2호 영입생이 될 것으로 보였던 이강인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모르텐 히울만이 먼저 공식적으로 아틀레티코 선수가 됐다.
일각에서는 협상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루벤 우리아 기자에 따르면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PSG에 있었다. PSG가 필요한 서류를 보내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기 때문. PSG 측은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영입을 먼저 발표한 뒤에야 이강인 이적을 매듭 짓겠다는 생각으로 알려졌다.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소셜 미디어.
하지만 비야론 박사가 한국까지 날아와 이강인의 건강을 체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적이 갑작스레 취소될 가능성은 더욱더 희박해졌다. 현재 이강인은 월드컵을 마친 뒤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현행 FIFA 규정에 따라 모든 프로 선수는 최소 3주의 휴가를 보장받는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다가오는 18일까지는 공식적으로 휴가가 허용된 상태. 그가 휴가를 끝내고 스페인으로 날아가 최종 검진을 통과하는 대로 아틀레티코 입단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알레띠' 역시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전혀 흔들릴 이유가 없다. 이번 이적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도달했다. 구단과 선수, 구단 간 합의는 모두 완료된 상태"라며 "더 이상 남은 세부 조율은 없으며 막판에 무산될 가능성도 없다. 아틀레티코 수뇌부와 이강인 측도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 팬들 앞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큰 상황. 우리아 기자는 "이강인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훈련하는 날을 매우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도 100%의 몸 상태로 나서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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