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목표, 55패 순조롭게 되고 있다” 전반기 1위 삼성, ML 32승 투수까지 데려왔다. LG 추격 막아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14 06: 43

 목표는 55패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올 시즌을 시작하며 목표 승수가 아닌 패수를 언급했다. 박진만 감독은 “계획한 목표는 55패”라고 했다. 
삼성은 전반기에 85경기를 치러 51승 2무 32패(승률 .614)를 기록했다. LG(52승 33패, 승률 .613)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서 1위로 마쳤다.
박진만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시즌 시작할 때부터 올해 목표를 승수 보다는 55패 계획을 했는데, 그 계획대로 순조롭게 가고 있는 것 같다. 후반기 제일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 더 치열하게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후반기에도 지금까지 승률을 유지해 간다면 목표로 했던 55패로 마칠 수 있다. 남은 59경기에서 35승 2무 22패(승률 .614)를 한다면, 86승 4무 54패(승률 .614)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승패 마진 +32, 우승 확률이 높은 숫자다. (염경엽 LG 감독은 승패 마진 +30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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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1위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시즌 전에 시작할 때 승패 마진을 따져서 예상 계획을 짰고, 전반기에 우리가 힘든 시기에도 승수를 계속 쌓았다는 거는 후반기에 완전체가 되면 승수도 조금 더 많이 딸 수도 있다. 후반기에 부상 선수도 복귀해 완전체가 되면 전반기보다는 조금 더 좋은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반기가 시작되면 유격수 이재현, 좌완 불펜 배찬승, 6선발 장찬희가 차례로 복귀할 계획이다. 불펜 필승조 최지광이 팔꿈치 굴곡근과 회내근 손상으로 6주 재활 진단을 받은 것이 악재이지만, 전반기에 비하면 부상 선수 숫자가 대폭 줄어든다. 
박 감독은 “전반기에 부상 선수들도 있었지만 잘 버틴 것 같다. 전반기 한 달 이상 6선발 체제로 가면서 선발 투수들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고, 후반기는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그 이상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정비를 잘해서 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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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올스타 휴식기 때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시즌 개막부터 부상 대체 선수로 뛴 오러클린과 작별하고 ML 32승 투수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오러클린은 17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는데,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하다가 6월부터 체력 이슈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올해는 마이애미, 신시내티, 텍사스 3개팀에서 뛰며 14경기 7패 평균자책점 6.79를 기록했다. 빅리그에서는 구속이 떨어져 방출됐지만, KBO리그에서는 충분히 통할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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