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에티오피아에서 우유를 찾아 나섰다가 뜻밖의 상황에 휘말린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현지 로컬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최다니엘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최다니엘은 르완다 여행 당시 반했던 아프리카 우유의 맛을 잊지 못하고 에티오피아의 '밀크하우스'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가이드북만 믿고 찾아간 곳은 우유를 판매하는 가게가 아닌 한적한 주택가. 상점은커녕 사람도 드문 골목이 이어지자 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쉽게 포기하지 않은 최다니엘은 직접 현지인들에게 길을 묻기 시작한다. 영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우유를 짜는 동작과 마시는 시늉까지 하며 온몸을 활용한 바디랭귀지로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한 현지인의 안내를 받아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안내를 따라갈수록 분위기는 더욱 묘해진다. 인적이 드문 골목 끝, 굳게 닫힌 대문 앞에 멈춰 선 최다니엘의 모습에 스튜디오도 술렁인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저 정도면 무단 가택침입 아니냐"며 걱정을 드러냈고, 박명수 역시 "너 돈 뺏긴다"며 연신 만류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최다니엘은 에티오피아 우유를 꼭 맛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조심스럽게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다. 그러나 그를 맞이한 곳은 예상했던 우유 가게가 아닌 평범한 가정집이었다. 예상 밖 풍경에 최다니엘은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까지 "여기가 맞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