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이 막내딸이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경험을 전했다.
14일 CGN 채널에는 "김지선이 계속 하나님께 딱! 붙어있을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지선은 래퍼 SIVAA(시바)로 활동중인 둘째아들부터 재수생 셋째아들까지 자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던 중 "막내 덕분에 부부 관계가 회복됐다"는 이야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선은 "딸이 고등학생이다. 우리 막내가 조금 힘든 시기를 겪었다. 왜 그러냐면 힘든 시기에 학교를 옮겼다. 지금 대안학교로 옮긴 이유가 우리 막내때문에 옮겼는데, 학교를 옮기고 나서 딱 4~5개월 지나자 마자 코로나가 온거다. 그래서 학교 공부도 제대로 못했다. 집에서 교육을 받아야되고. 그래서 얘가 관계라든가 모든것에 있어서 정체가 된거다"라며 교우관게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예민한 시기에 가장 많이 배워야되고 가장 많이관계가 회복돼야하는 시기에 그렇게 돼서 그 부분에 있어서 너무 힘이 들어서 기독교적 상담을 받게 됐다. 그 상담을 받으려고 할때 선생님께서 부모님이 먼저 와서 저를 만나야된다고 얘기를 해서 저희 남편이랑 같이 갔다. 그랬더니 남편과 저를 12주동안 계속. 애는 안 만나주시고 부모상담이 된거다. 그랬더니 남편과 제가 원래 안에 갖고 있었던 근본적인 쓴 뿌리 그런걸 회복시키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제가 잘 해야지만 어떤 사랑을 받는다. 그렇게 생각해서 항상 내가 남편에게 잘 해야되나, 남편의 눈치를 보고 있었던거다 .알게 모르게 남편에게서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 투영이 돼서 계속 아빠한테 잘보여야되고 잘 해야되고 착한 딸, 착한 아내 그런 모습. 그래서 남편이 조금이라도 기분이 안 좋으면 ‘나ㅂ때문인가? 내가 뭘 잘못했나?’ 이런 모습이 있었던거다. 또 남편은 남편대로 남자로서 돈을 벌어다줘야되고 능력있는 남편이 돼야하고 가정을 아울러야하고 자기 안에 남편의 상이 있었다. 그래서 남편은 남편의 모습대로 자기가 조금 모자란다 싶으면 말을 안 한다. 그럼 저는 또 남편이 나한테 화가 났나? 내가 뭘 잘못했나? 그래서 점점 골이 깊어졌다. 서로 눈치보고 사는거다.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전했다.
김지선은 "그게 해소가 되면서 남편은 집에서 얘기를 하고 저도 남편한테 아빠로서 계속 존중하는 모습. 혹시라도 남편이 저보다 금전적으로 좀 못 번다 해도 전혀 신경 안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라니까 딸 문제를 떠나서 부부가 회복되니까 너무 좋더라. 애가 그런 모습인데 부부가 회복이 되니까 딸에게도 '걱정하지 마. 나는 너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하는 것"이라고 긍정적인 영향을 밝혔다.
그는 "만약 넷째가 없었으면 저희 남편이랑 저랑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몰랐을거 아니냐. 정말 가까워야될 부부가 애매한 부부 사이로, 내가 남편을 몰랐고 남편도 저를 몰랐다. 막내딸로 인해서 그걸 알게 되니까 그게 너무 감사하고 그 이후로 막내딸도 가만 보면 많은 분들께서 ‘많이 힘들겠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또 그 생각도 들더라. 저는 분명히 우리 딸을 저희 집에 보낸 이유가 있을것이고, 힘든 과정을 겪는 이유가 있을거고 다 있는데 저는 우리 아이가 나중에 커서 본인과 똑같은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그런 아이들을 회복시킬 아이로 성장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정말로 친구들 사이에서 있었던 왕따문제, 본인이 회복되지 못했던 관계문제, 여러가지 문제들을 그 아픔을 겪고있는 아이들에게 나중에 본인은 너무 잘알거 아니냐. 잘 알거니까 그런 아이들에게 먼저 손 내밀어주고 '내가 너의 기분을 충분히 잘 안다' 그러면 얼마나 그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겠냐"고 막내딸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김지선은 지난 2003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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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