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기록' 프로야구 흥행 질주, 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 돌파…최다 관중 새 역사 보인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20 00: 01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KBO는 "19일까지 누적 관중 800만7967명을 기록, 443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25년 465경기로, 올 시즌은 지난해보다 22경기 빠르게 800만 관중 고지를 밟았다.
전반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763만3775명)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KBO리그는 후반기에도 그 흐름을 이어간다. 100만 관중부터 이번 800만 관중 돌파까지 빠짐없이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쓰는 중이다. 1231만 2519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을 동원한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전석 매진을 기록한 잠실야구장. 2026.04.21 / jpnews@osen.co.kr

700만에서 800만 관중에 이르는 속도도 빨랐다. 지난달 30일 700만 관중을 넘어선 후 55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달성해 최소 경기 신기록을 써냈다. 700만에서 800만 관중 돌파까지 60경기가 소요됐던 2025시즌 기록을 넘어섰다.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배동현을, 방문팀 롯데는 비슬리를 선발로 내세웠다.전광판에 전석매진이 안내되고 있다. 2026.06.21 /cej@osen.co.kr
19일 경기까지 평균 관중은 1만8077명으로 지난해 동 경기 수 대비 약 8%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109만 6881명으로 가장 많은 홈 관중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도 104만8271명을 기록하며 두 팀이 나란히 홈 100만 관중을 뛰어넘었다. 두산 베어스가 90만3718명, SSG 랜더스가 81만 4818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중 증가율에서는 NC 다이노스가 가장 높은 증가율 25%를 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홈 관중은 56만4312명. 이어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나란히 16%의 증가 폭으로 각각 63만6365명, 62만5808명의 홈 관중을 불러모았다.
평균 관중에서는 LG가 2만3338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이 2만 3295명으로 2위에 자리했고, 두산이 2만1017명, 롯데가 2만221명으로 총 4개 구단이 2만명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매진 행렬도 계속된다. 총 443경기 중 약 54%에 달하는 241경기가 매진됐다. 올 시즌 내내 매진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KBO리그는 지난해 써낸 단일 시즌 최다 매진(331경기·매진율 약 49%) 경신까지 바라본다. 구단별로는 LG, 삼성과 한화 이글스가 나란히 36회로 홈 매진 공동 1위에 위치했다.
리그 평균 좌석점유율은 87.4%다. 구단별 좌석 점유율에서는 삼성이 99.2%로 1위에 올랐고, LG와 한화가 98.3%로 공동 2위에 위치해 총 3개 팀이 90% 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웰스, 방문팀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만원관중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6.05.05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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