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30,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른 구단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레알의 제안이 아닌 모든 접근을 차단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대표팀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뒤 향후 거취를 두고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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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로드리가 원하는 행선지는 레알뿐이다.
스페인 '에스라디오'는 로드리가 레알과 맨시티 양측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파리 생제르맹(PSG)이나 바르셀로나 등 다른 구단과 협상에 나서지 못하도록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PSG와 바르셀로나도 로드리의 상황을 문의했지만 선수의 레알행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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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과 로드리 사이에는 이미 구두 합의까지 이뤄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남은 문제는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다. 예상 금액은 옵션을 포함해 6500만 유로(약 1069억 원)에서 7500만 유로(약 1234억 원) 수준이다.
로드리도 이적 성사를 위해 금액을 낮추는 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을 향한 로드리의 관심은 최근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매체는 앞서 레알 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했던 엔리케 리켈메가 로드리 영입을 공약처럼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리켈메가 회장에 당선됐다면 로드리가 이미 레알 선수단에 포함됐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난해 여름부터도 로드리가 레알 이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다.
여름 이적시장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지에서는 로드리의 레알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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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데포르티보는 "상황이 크게 틀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이적시장이 끝날 때 로드리는 레알 선수가 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