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6년 만에 대통령배 정상에 오른 데 이어 4년 연속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인성) 야구부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대학 야구의 새로운 강호로 자리 잡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명의 프로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투수 이종걸이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선택을 받았고, 포수 김우성은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 창단 6년 차를 맞은 동원과학기술대는 최근 대학 야구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대통령배 전국대학야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프로 선수 배출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4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024년 3명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지명 선수 3명과 육성 선수 2명, 2026년에는 지명 선수 1명과 육성 선수 3명이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올해도 이종걸과 김우성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데 이어 5명이 육성 선수로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올해에만 7명의 프로 진출 선수를 배출했고, 최근 5년간 프로 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총 20명에 이른다.

짧은 역사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창단 이후 꾸준한 선수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올해는 대통령배 우승으로 성과를 증명했다. 여기에 4년 연속 프로 선수 배출까지 이어지며 대학 야구의 신흥 강호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장인성 총장은 “야구부가 창단 이후 짧은 역사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 잡고 4년 연속 프로 선수를 배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뜻깊다”며 “선수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이 어우러져 만든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문한 감독은 선수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 지명을 계기로 더 많은 선수가 프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대학 야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배 우승으로 팀의 경쟁력을 보여줬고, 4년 연속 프로 선수 배출로 육성 능력까지 입증했다. 창단 6년 차 동원과학기술대의 가파른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