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승리의 기점이 되는 환상적인 번트를 댔다. 7경기 무안타 침묵은 이어졌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까지 7경기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율이 1할1푼3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연장 끝내기 승리 과정에서 결정적인 희생번트로 승리의 기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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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출장해 신시내티 선발 좌완 앤드류 애보트를 상대했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2.2마일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앤드류 애보트와 6구 승부를 펼쳤지만 몸쪽 91.7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3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5구째 91.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유격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연장에 접어들었다. 1회초 후안 브리토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했다. 6회말 맷 올슨의 시즌 41호 동점 솔로포가 터졌지만, 7회초 맷 맷레인의 3루타에 이어 윌 밴필드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2가 됐다. 그러나 이어진 7회말 오스틴 라일리가 솔로포를 쏘아 올려 다시 2-2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 10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애틀랜타. 10회말 무사 2루 선두타자가 김하성이었다. 1점만 뽑으면 되는 승리하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번트 작전을 수행했고 완벽하게 해냈다. 투수와 포수 사이에 떨어지는 번트를 대면서 1사 3루 기회를 연결시켰다.
드레이크 볼드윈의 사구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마우리시오 듀본이 투수 앞 내야안타를 만들어 내 끝내기 승리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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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크리스 세일은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10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0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세일은 200탈삼진을 채우면서 통산 9번째 200탈삼진 시즌을 완성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