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가 한국에 완패를 당했다. 감독은 장거리 이동을 핑계로 댔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오현규와 손흥민, 이동경의 연속골이 터져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대표팀 데뷔전에서 깔끔한 승리를 신고했다.
에콰도르 역시 새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에콰도르는 지난 14일 한국전을 앞두고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에콰도르는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멕시코에 패한 뒤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과 계약이 끝났다. 후임감독이 공석 상태에서 새 감독을 앉혔다.

한국과 데뷔전에서 패한 가야르도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시작은 아니었다. 이번 결과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의도한 경기는 전반전 정도 효과가 있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선수들 상태가 좋지 않아 후반전에 나타났다. 좀 더 휴식을 취하고 점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에콰도르는 남미에서 장거리 비행을 통해 한국에 왔다. 하지만 패배의 핑계는 될 수 없다. 한국 역시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이동했다.
가야르도는 “침착하게 휴식 취하고 개념을 정리하겠다. 멀리서 온 선수들이다. 체력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을 다독이고 남은 두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에콰도르는 이제 일본으로 이동해 10월 1일 일본대표팀과 대결한다. 가야르도는 “당연히 바라던 결과는 아니다. 체력적인 이슈가 있다고 예측했다. 패배는 나쁘지만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며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