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허양임, 진흙탕 싸움 속 아들 승재, 돌연 SNS 삭제 “子 이용하지마”[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25 07: 55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의사 허양임이 이혼 후 아들 승재 군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승재 군의 개인 SNS 계정이 돌연 삭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재 군은 지난 8월 22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했다. 당시 허양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승재가 오늘 계정을 만들었다. 직접 운영한다고 하니 방문해 보라”며 아들의 계정을 알렸다.
이후 승재 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승재 군은 지난 2017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고지용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방송 이후에도 이른바 ‘랜선 이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성장한 승재 군은 SNS 개설 이후 팔로워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다만 당시 승재 군의 SNS에서 엄마 허양임의 계정은 팔로우한 반면 아빠 고지용의 계정은 팔로우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승재 군의 개인 SNS 계정이 별다른 설명 없이 돌연 삭제되면서 그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계정 삭제 이유와 관련해 승재 군이나 허양임 측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지용과 허양임은 아들 승재 군을 둘러싼 법적 분쟁까지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고지용 측은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를 통해 허양임을 상대로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권 이행과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고지용 측은 양육비 문제와 면접교섭권, 아동 사진 및 영상의 공개 등을 둘러싸고 허양임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지용 측은 “양육비 지급을 강요하며 가압류 신청으로 계좌, 보험 등을 압류하고 내용증명을 통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명시했으나 대답이 없었다”며 “이미 정기적인 양육비를 지급 중이지만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 위반을 경고해도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것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지용은 이미 재활하기 위해 소속사와 많은 일을 함께 진행 중이며, 2026년 8월부터 양육비 지급을 성실히 이행 중”이라며 “아이를 향한 그리움에 지쳐가는 걸 보며 더 이상 방치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고, 먼저 소를 제기해 방어를 위해 공식자료로 현 상황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젝스키스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난 그는 2013년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의사 허양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품에 안았으며, 승재 군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육권은 허양임이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들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된 가운데, 승재 군의 SNS까지 돌연 삭제되면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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