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드디어 유튜버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자신의 일상은 물론 남매 근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24일 '이승기이' 채널에는 '죄송합니다이승기입니다저도유튜브하고싶었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은 "그래서 요즘 뭐하냐 보통?"이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거의 요새 삶이 일, 가족 딱 두 개다. 집에서 그냥 육아를 같이 하고, 주말되면 아기를 데리고 나가거나 유치원 하원 이후에도 육아를 한다"며 "(첫째) 딸이 31개월 됐다. 걷는 건 예전에 걸었고, 너무 잘 뛰고 말도 엄청 잘한다. 내 기억으론 2살 때부터 말이 완전 터졌다. 갑자기 바바박 터졌다"며 근황을 비롯해 폭풍 성장한 딸을 밝혔다.

"육아 잘하냐?"는 질문에 "육아는 속일 수가 없다. 해본 사람이 하는 손과 행동이 다르다. 입으로만 털면 안 된다. 요즘에 정말 노래랑 육아 이거 두 개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이승기는 동료 배우 이다인과 2023년 4월에 결혼했고, 이듬해 2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올해 7월 둘째 아들까지 출산했다.

제작진은 "딸이 31개월이면 영상 같은 것도 보여주냐?"며 궁금해했고, 이승기는 "근데 진짜로 내 영상을 엄청 본다. 내가 방송에 나가서 노래한 것들을 계속 본다. 차에서도 계속 틀어달라고 한다. 그냥 계속 본다. 딸의 사고까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빠라는 건 당연히 인지했고, '아빠가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건 안다"며 영상을 집중해서 보는 딸의 모습도 흉내냈다.
또한 이승기는 "어린 딸이 내 앞에서는 전혀 그런 얘기를 안 하는데 유치원에 가서 가끔 그런다고 하더라. 우리 아빠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되게 자랑스럽다는 듯이 얘기한다고 했다. 근데 내 앞에선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며 "'아빠 노래하는 거 보여줘'해서 보여주면 그냥 진지하게 보기만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승기는 둘째 아들이 태어난 뒤 달라진 생활 태도도 공개했는데, "옛날에는 무조건 가까운 데 가서 기름을 넣었지만 지금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그래도 좀 서치를 해보고 기름을 넣는다. 한두 번 그렇게 하다 보니까 비싼 데서 기름을 진짜 안 넣게 된다"며 기름값을 절약하는 아빠가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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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승기이' 캡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