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숙적 일본이 4강에서 만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3으로 제압했다. 윤수정이 해트트릭을 대폭발하며 수훈선수가 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 6분 김혜리의 프리킥 크로스를 윤수정이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5/202609252155771462_6ab6706e6bdf3.jpg)
우즈베키스탄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0분 디요라혼 하비불라예바가 한국 수비 과정에서 나온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다시 앞서갔다. 전반 17분 최유리가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을 앞두고 한국의 공격은 더욱 폭발했다. 전반 44분 장슬기의 크로스를 윤수정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추가시간에는 최유리가 세컨드 볼을 밀어 넣어 4-1을 만들었다.
후반전 우즈베키스탄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후반 19분 최유리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4-2가 됐다. 3분 뒤 닐루파르 쿠드라토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4-3 한 점까지 좁혔다.
위기의 순간 윤수정이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9분 최유리의 프리킥 크로스를 윤수정이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김민지까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한국은 6-3 승리를 거두며 4강행을 확정했다. 4강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일본 역시 필리핀을 4-0으로 물리치고 올라왔다. 한국은 이제 결승 진출을 놓고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반대쪽에서는 북한과 중국이 4강에서 격돌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