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의 충격적인 ML 복귀전, 토론토 최악의 경기 1위 선정, “9점 차 대패보다 더 아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10.12 06: 00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지만 꿈에 그리던 빅리그 복귀전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현지 매체는 폰세가 쓰러진 경기를 토론토의 올 시즌 가장 뼈아픈 패배로 꼽았다.
토론토 소식을 다루는 '제이스 저널'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26년 토론토의 최악의 패배 10경기'를 선정했다. 그중 1위는 지난 3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이었다.
토론토는 당시 콜로라도에 5-14로 크게 졌다. 하지만 9점 차 패배보다 더 큰 충격은 선발 투수 폰세의 부상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세는 지난해 한화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 등판부터 예상치 못한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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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폰세는 수비 도중 타구를 처리하려다 마운드에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고, 결국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검진 결과는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밟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첫 경기부터 큰 부상을 당한 것이다. 폰세가 갑작스럽게 물러난 뒤 토론토 마운드는 흔들렸다. 콜로라도 타선을 막지 못하면서 결국 5-14로 패했다.
이 매체는 폰세의 부상을 토론토의 불운했던 시즌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꼽았다. '제이스 저널'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폰세가 첫 선발 등판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며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선수에게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폰세가 수비를 하려다 마운드에서 넘어지는 순간부터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카트가 등장하는 장면은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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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에도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부상과 수비 실책, 득점력 부족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79승 83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 매체는 “폰세의 부상은 올 시즌 토론토가 얼마나 불운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며 “부상과 실책, 공격력 부족 등 팀을 괴롭힌 문제들이 시즌 내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토론토가 올 시즌 겪은 수많은 패배 가운데 가장 뼈아팠던 경기는 폰세가 부상을 당한 콜로라도전이었다. 9점 차 대패보다 더 큰 상처는 5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폰세가 복귀 첫날 쓰러진 일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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