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무서워서 피했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유럽 무대에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지난해 석권했던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안세영은 13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출전한다. 쉴틈이 없다. 안세영은 대회를 마치자마자 2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프랑스오픈에도 참가해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덴마크오픈 32강 1회전 상대는 인도의 푸살라 벤카타 신두였다. 안세영과 상대전적에서 10전 전패를 당하고 있는 천적이다. 어차피 붙어봐야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을까. 신두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안세영의 1회전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폴리나 부로바(22)로 교체됐다. 세계랭킹 41위의 신예로 안세영과는 기량차가 크다. 안세영은 무난하게 1회전을 통과할 전망이다.
변수는 체력이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불과 2주만 쉬고 또 다시 세계대회에 연속 출전한다. 매주 대회가 있는 만큼 부상과 체력관리가 변수다.
안세영은 지난해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유럽 무대를 평정했다. 올해도 두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면 세계 최강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힐 수 있다.

안세영은 올 시즌 국제무대에서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시즌 8차례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