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엑스박스 실무진 뜬다…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내달 9일 개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22 10: 07

전 세계 콘솔 게임 시장을 뒤흔든 글로벌 흥행작들의 핵심 개발 주역들이 서울에 모여 전술적 설계 노하우와 플랫폼 진출 전략을 규명한다.
오는 11월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2026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K-Console Conference)’가 개최된다. 국내 콘솔게임 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세계에서 통하는 콘솔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메인 슬로건으로 상정했다. 올해는 일본을 넘어 북미와 유럽 개발진까지 스펙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적 데이터와 관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흥행작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하는 트랙은 기획부터 장기적인 지식재산권(IP) 운영 지표까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위쳐’와 ‘사이버펑크’를 제작한 씨디 프로젝트 레드의 파벨 사스코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이용자의 기억에 남는 서사 구조와 퀘스트 설계 방식을 소개한다. 격투 게임의 명가 하라다 카츠히로 최고경영자(CEO)는 30년 이상 글로벌 IP를 유지해 온 장기 운영 전략과 팬 커뮤니티 성장 경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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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단간론파’의 코다카 카즈타카 프로듀서, ‘림월드’의 창작자 타이난 실베스터,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 시프트업 이동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서사 구현 및 인디 게임 개발 원칙을 발표한다. 강연 이후에는 요시다 슈헤이 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대표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콘솔 개발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 세션을 리드한다.
플랫폼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글로벌 콘솔 플랫폼사 실무진의 전술 세션도 확정됐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플레이스테이션 출시까지의 여정’을 주제로 파트너 등록부터 기술 요구 사항(TRC) 통과 검수 절차를 안내하며, 해당 세션은 사전 신청 및 비밀유지계약(NDA)을 완료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폐쇄형 승인제로 운영된다. 엑스박스(XBOX)는 장미셸 한국 파트너십 총괄을 필두로 ‘엑스박스 진출 올인원 가이드’ 공개 세션을 가동해 스토어 등록, 인증, 개발 환경 구축 및 배포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게임 관련 단체들이 함께 전개하는 ‘게임데이즈(GAME DAYS)’ 인프라와 연계되어 치러진다. 현장 부스에는 콘솔 및 엑스박스 체험존,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 수상작 시연 공간이 연동되며, 주요 연사와 국내 개발사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네트워킹 리셉션 시스템이 가동된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 콘솔게임 생태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현장 개발자들의 실무 수요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게임 기업이 세계 콘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운영 기조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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