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7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FC서울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강원FC와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67점(20승 7무 6패)을 만들면서 울산 HD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 같은 시각 리그 2위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면서 잔여 경기와 관련 없이 FC서울의 우승이 확정됐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클리말라-후이즈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안데르손-바베츠-손정범-정승원이 중원에 섰다. 김진수-야잔-이상민-최준이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강원도 4-4-2 전형으로 맞섰다. 고영준-최병찬이 득점을 노렸고 김대원-서민우-이유현-모재현이 중원을 지켰다. 강준혁-이기혁-신민하-황문기가 포맥으로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박청효가 꼈다.
강원이 거센 압박으로 경기 초반부터 서울을 몰아세웠다. 강원이 양쪽 측면을 통해 서울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그때마다 야잔이 나서서 막아냈다. 전반 30분 서민우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은 서울 골문 옆을 스쳐 지나갔다.
전반 36분 강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빠르게 진행된 역습 끝에 김대원이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으나 김진수가 차단했다. 흐른 공은 최병찬에게 흘렀다. 최병찬이 곧장 슈팅했으나, 이번엔 구성윤이 쳐냈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다. 서울에 위기가 닥쳤다.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김진수가 서민우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넘어뜨렸고 주심은 VAR 후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대원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구성윤이 막아냈다.
서울과 강원의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황도윤, 이한도, 문서민을 투입하면서 손정범, 이상민, 후이즈를 벤치로 내렸다. 강원 역시 모재현 대신 김건희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서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안데르손이 공을 가로챈 뒤 역습에 나섰고 앞서 뛰던 문선민에게 공을 건넸다. 문선민은 그대로 공을 끌고 전진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갈랐다.

강원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김대원의 전진 패스를 받은 강준혁이 오른발 슈팅으로 1-1 스코어를 만들었다.
강원이 다시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6분 최병찬이 골문 앞에서 튀어나온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구성윤이 막아냈다.
이번엔 서울이 탄식을 내뱉었다. 후반 39분 클리말라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고 이를 재차 헤더로 시도했으나 이번엔 박청효가 잡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