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이주안 멱살 잡았다…안은진 달라진 마음 의미는?(‘너말고다른연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25 13: 45

‘너 말고 다른 연애’ 안은진이 서강준에게 했던 말을 번복한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가 12회 방송을 앞두고 인물들의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예고했다. 앞서 방송된 엔딩에서는 흔들리는 마음을 인정한 남궁호(서강준 분)와 그로 인해 불안해진 이미도(안은진 분)가 각각 자신의 ‘다른 너’를 향해 움직였다. 남궁호는 자신을 위해 위험한 전당포에 홀로 뛰어든 박수아(조아람 분)를 끌어안았고, 이미도는 자신을 더 좋아해 달라며 다가오는 한태승(이주안 분)의 품에 안겨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서로를 향한 감정이 깊어지는 만큼 감춰뒀던 상처도 선명해지고 있다. 12회 예고 영상에서 이미도는 자신에게 왜 한 번도 져주지 않느냐며 서운함을 드러내는 한태승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인다. 이미도는 자신의 가장 아픈 상처를 건드린 한태승을 계속 만나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져주고 있는 일이라고 맞선다.

앞서 이미도는 아버지의 죽음과 오랜 죄책감을 털어놓으며 한태승에게 위로를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깊은 상처를 드러내게 만든 그의 비겁한 행동에 대한 아픔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지는 듯했던 두 사람은 다시 갈등을 마주하게 되고, 관계 역시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남궁호가 한태승의 멱살을 잡고 그를 끌고 나오는 장면까지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이미도가 자신에게 져주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한태승에게 날을 세우는 남궁호. 각자 다른 상대와의 관계를 이어가기로 한 상황에서 그가 두 사람의 갈등에 직접 개입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세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마주하게 됐는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남궁호와 박수아 사이에는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가 감지되는 반면, 이미도와 한태승은 서로를 잊자는 말까지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선다. 그러던 중 예고 영상 말미 이미도가 남궁호에게 “그 여자애 좋아하지 말라는 말, 취소할게”라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남궁호와 박수아의 관계를 의식하며 질투를 드러냈던 이미도가 돌연 입장을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남궁호의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인지, 한태승과의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 달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시작된 ‘다른 연애’가 처음 약속했던 결말로 향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유니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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