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현역 시절 받은 어마어마한 포상 규모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병현 오승환 윤석민 유희관 [짠한형 EP.168] 입담으로 삼진 잡는 야구 도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승환은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받은 상금과 포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금으로 제작된 야구공을 선물받았던 일화를 꺼냈다.

오승환은 무려 470돈에 달하는 황금 야구공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약 3천만 원 상당이었던 이 선물은 현재 금값으로 환산하면 3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오승환은 400돈에 달하는 금을 골드바 형태로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동료들은 오승환이 받은 금을 모두 합치면 지금까지 약 1000돈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해 감탄을 자아냈다.
금뿐만이 아니었다.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시절 금 외에도 각종 가전제품을 포상으로 받았다고 회상했다. 선수들에게 휴대전화를 선물하는 문화도 언급하며 과거와 현재의 포상 방식을 비교했다.오승환은 "요즘은 형평성을 생각해서 KBO에 다 신고해야 한다더라"며 과거에는 구단의 포상과 보너스가 지금보다 자유롭게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 선수들의 남다른 보너스 규모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당시 삼성 선수들이 보너스를 많이 받아 대구은행에 현금이 부족하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다는 것.동료들 역시 "삼성이랑 경기하러 대구에 가면 놀랐다"며 현금이 넉넉했던 삼성 선수들이 식사 자리에서도 흔쾌히 돈을 냈던 일화를 떠올렸다.
이 가운데 오승환의 훈훈한 미담도 공개됐다. 지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오승환이 망설이지 않고 현금으로 용돈을 건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것.현역 시절 압도적인 기록으로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오승환. 이번에는 황금 포상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부터 주변 사람을 챙기는 따뜻한 면모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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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