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을 때 억울해하고 분해했으면".. 이택근 단장이 롯데 팬들에게 건넨 2027시즌 약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10.27 11: 37

"한 경기 한 경기를 아까워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택근(46) 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이 2027시즌 팬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변화를 밝혔다. 패배에 익숙해지지 않고, 한 경기를 지더라도 억울해하고 분해하는 선수단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 단장은 26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롯데 팬들에게 약속할 수 있는 한 가지를 묻자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OSEN DB.

이어 "정말 졌을 때는 좀 억울해하고 분해하고, 이런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며 "감독님과도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나눠야겠지만, 한 경기 한 경기를 뭔가 아까워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롯데 단장 선임이 발표된 이날, 이 단장은 해설위원으로서 마지막 방송도 마쳤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중계를 마친 뒤 롯데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짧게 전했다.
현재 롯데 선수단의 전력은 높게 평가했다. 이 단장은 "선수층이나 선수들의 능력을 봐서는 충분히 5강권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완할 부분은 팀에 합류한 뒤 감독과 상의하겠다고 했다.
롯데는 이날 이동욱 감독과 이 단장을 나란히 선임했다. 이 단장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를 거치며 국가대표 외야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코치 연수와 해설위원, KBO 전력강화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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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장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단계에 맞는 육성을 추진하고 선수층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 역시 이 단장의 현장 경험을 살려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을 돕고 맞춤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단장은 앞서 구단을 통해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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