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 축제를 개최했다. 약 1,000명의 어린이가 그라운드를 누볐고, 가족을 포함해 2,000여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북현대는 27일 지난 24일 전주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2026 제11회 그린스쿨컵'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린스쿨은 전북현대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이다. 현재 도내 14개 필드에서 월평균 약 1,200명의 어린이가 축구를 배우고 있다.
![[사진] 전북현대모터스 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7/202610271537772959_6ae047180186c.jpg)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그린스쿨컵은 각 지역에서 축구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연례 행사다. 축구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해에 이어 전주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약 1,000명의 그린스쿨 수강생이 참가했다. 가족 등 방문객까지 포함하면 행사장을 찾은 인원은 2,000여 명을 넘었다.
경기는 필드별·학년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학년별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
올해는 축구 경기 외에도 여러 기관 및 협력사와 함께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북현대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성균관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와 협력해 긴급구호 활동에서 중요한 초기 72시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 전북현대모터스 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7/202610271537772959_6ae047186757c.jpg)
축구와 게임을 결합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긴급구호와 인도적 지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포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도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북현대의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인 'JB팬익스피리언스크루'도 행사에 참여했다.
JB팬익스피리언스크루는 슈팅 챌린지와 타투 스티커, 폴라로이드 꾸미기, 축구 컬링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협력 파트너들의 지원도 이어졌다. 푸디버디와 롯데칠성음료, VIPS, 해비치 등은 참가자들을 위한 현장 지원 물품과 경품을 제공했다.
전북현대는 앞으로도 그린스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관 및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와 교육,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그린스쿨컵은 어린이들이 평소 갈고닦은 축구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다른 지역에서 축구를 배우는 친구들과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전북현대는 도내 14개 필드에서 운영하는 그린스쿨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축구 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그린스쿨컵에도 약 1,000명의 수강생이 참가하면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