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하나에 가족 전체 흔들..박위, 유튜브가 쏟아올린 ‘파묘의 시대’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10.27 21: 29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사고 당시 CCTV를 공개한 뒤 역풍이 불자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파묘되고 있다. 더불어 박위의 가족, 지인들까지 ‘파묘’에 얽히며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8월 박위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 이용중 낙상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위는 하차 과정에서 경사로를 이용했고, 이때 경사로를 지지하기 위해 올려놓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며 그대로 넘어졌다.
사고 직후, 사회복무요원과 KTX 직원 등이 박위에 정중히 사과했고 박위도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골절 등의 문제는 발견하지 않았다. 이대로 사건이 끝나는가 했으나, 박위는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역풍이 불었다.

박위가 영상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아무래도 장애인의 대중교통 사용시 안전 문제와 관련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는 의도였을테다. 그러나 대중들은 사회복무요원의 단 한번의 실수를 박제하며 공론화시키는 박위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박위는 그날 새벽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문을 올리며 영상을 삭제했으나, 대중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박위 파묘’가 시작됐다. 누리꾼들은 박위의 강연료와 서울시 홍보대사직을 언급하며 태클을 걸었고,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학폭 루머도 생겨났다. 여기에 아내 송지은에 대한 동정론이 불거지며 두 사람을 소개시켜준 ‘오작교’ 개그맨 김기리에 악플을 달았고, 과거 박위 동생의 결혼식 축사, 박위의 2세 발언, 송지은과 ‘수양딸’ 윤소희를 차별했다는 논란 등이 함께 끌올됐다.
앞서 박위의 아버지 박찬홍 PD가 수양딸 삼은 윤소희는 명절 당일 박위 부모님의 집에서 박위, 송지은 부부를 맞이하는가 하면, 송지은을 향해 ‘새언니’라고 이야기하는 등 실제 시누이처럼 행동한 바 있다. 박위 역시 “우리 사랑하는 소희와 지은이, 저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라며 식전기도에서 아내인 송지은보다 윤소희를 먼저 언급했다는 점, 식사 자리에서 송지은만 다른 식기를 사용한 점도 함께 파묘되며 논란을 키웠다.
그러나 불똥은 윤소희에게까지 튀었다. 누리꾼들은 윤소희의 SNS에 찾아가 박위 가족과의 에피소드를 지적하며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고, 윤소희가 출연했던 예능 ‘데플스플랜2’까지 언급하며 화살이 계속됐다.
또한 여러 배우를 수양딸로 삼은 부친 박찬홍 PD를 지적하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박찬홍 PD의 알려진 수양딸은 배우 박진희, 최강희, 윤소희 등으로, 누리꾼들은 ‘수양딸은 있고 수양아들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박 PD의 행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위로부터 시작된 논란은 아내 송지은과 가족을 넘어 지인에게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사과 이후에도 계속해서 파묘되는 과거 발언과 지인들과의 일화가 끌올되며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박위는 유튜브 논란이 계속되자 이전 영상을 꾸준히 삭제하고 있으나, 그와 별개로 남아있는 자료들로 또 다른 논란이 야기되며 제자리걸음을 반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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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위라클' 영상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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