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어느덧 16세가 된 딸 소유 양을 언급하며 사춘기 딸을 둔 아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서현진과 이천희가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네 사람은 서현진의 제안에 따라 8체질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이동 중 어린아이를 발견한 유재석과 이천희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때가 가장 예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천희는 어느덧 16세가 된 딸 소유 양을 떠올렸다. 그는 "가끔 말을 안 들을 때 딱 하루만 꼬마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새 훌쩍 자라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딸을 향한 아빠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앞서 이천희는 딸의 성장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소유를 강하게 키웠다. 생후 6개월부터 혼자 방에서 잤다"며 독립적인 아이로 성장하길 바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육아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고. 이천희는 부모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아이들이 밝아 보인다며 "애가 싫어한다고 뭔가를 하지 말자는 마음보다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서울에서 양평으로 이사한 뒤 딸의 성격이 한층 밝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소유 양의 교우 관계도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연석의 뜻밖의 교수 생활도 화제가 됐다.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유연석은 제자들과 MT를 떠날 예정이라며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위한 선물 이벤트까지 준비했다는 설명에 출연진은 "게임하려는 것 아니냐"며 장난을 쳤다.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는 유연석은 회식 자리에서도 가위바위보를 자주 한다고. 이에 동료들은 "게임 중독자"라며 "사람들이 게임을 해야 해서 술을 안 마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이 학생들에게 '교수님'이라는 호칭을 듣는다고 하자 유재석은 "원래 MT는 교수님 안 가고 학생들만 가지 않나. 눈치 없이 낀 거냐"고 짓궂게 물었다. 이어 "예의상 한 말을 덥석 문 것 같다"고 놀리자 유연석은 "적당히 선물 주고 고기 구워줄 거다. 저녁은 먹고 나오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11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소유 양을 두고 있다. 이날은 16세 딸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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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틈만나면, 이천희SNS'